금요일 아침은 공기부터 다름
똑같은 출근길인데 금요일 아침은 이상하게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짐. 지하철에 사람 똑같이 많고 커피값도 똑같은데 마음이 조금 가벼움. 오늘만 버티면 이틀 쉰다는 생각 하나로 몸이 움직임.
이번 주는 유난히 길었음. 회의는 많고 일은 안 줄고 메일함은 비워도 비워도 다시 참. 근데 버티다 보니까 금요일이 오긴 오네.
주말 계획은 거창한 거 없음. 토요일엔 늦잠 자고 점심은 시켜 먹고 밀린 드라마 볼 거임. 일요일엔 방 정리 좀 하고. 쓰고 보니까 지난주 계획이랑 똑같은데 지난주에도 못 지켰다는 게 함정.
다들 오늘 하루만 힘내자.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는 걸로 오전 버티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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