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만 되면 기분 이상해짐
일요일 저녁 7시만 넘으면 기분이 이상해짐. 오늘 하루 잘 쉬었는데도 내일 출근 생각하면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짐. 이게 그 월요병 전초전인가 봄.
낮에는 진짜 좋았음. 늦잠 자고 점심 맛있게 먹고 산책도 하고. 근데 해 지고 나니까 내일 회의 뭐 있었더라, 그 메일 답장 했던가 이런 생각이 하나씩 올라옴. 쉬는 날에도 머릿속 반은 회사에 가 있는 거 같아서 좀 억울하다.
그래서 요즘은 일요일 저녁에 일부러 좋아하는 거 하나 해 둠. 오늘은 라면에 계란 두 개 넣어서 먹었음. 별거 아닌데 그거 하나로 기분이 좀 나아짐. 그리고 내일 입을 옷 미리 꺼내 놓으니까 그나마 마음이 덜 불안함.
다들 일요일 밤 어떻게 버티냐. 좋은 방법 있으면 공유 좀. 일찍 자는 거 말고. 그건 아는데 안 되는 거라서ㅋㅋ
댓글 0
첫 번째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