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소파에 누웠는데 못 일어나겠음
퇴근하고 집 오자마자 옷도 안 갈아입고 소파에 누웠는데 일어날 수가 없음. 지금 한 시간째 이 자세 그대로임. 배고픈데 일어나기 귀찮고, 씻어야 되는데 일어나기 귀찮고, 자려면 침대로 가야 되는데 그것도 귀찮음.
월요일이라 그런가 몸이 두 배로 무거움. 하루 종일 회의에 불려 다닌 것도 한몫한 듯. 머리도 몸도 방전 상태.
배달 앱 켜서 뭐 시킬까 하다가 최소 주문 금액 맞추기 귀찮아서 그것도 포기함. 이 정도면 귀찮음이 배고픔을 이긴 거임. 결국 냉장고에 있던 바나나 하나로 저녁 때움. 바나나 가지러 가는 것도 큰 결심이었음.
이 글 다 쓰면 진짜 일어나서 씻는다. 진짜로. 근데 이 말 30분 전에도 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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