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부터 커피 쏟음
목요일 아침부터 커피 쏟음. 자리 앉아서 노트북 켜면서 컵 옆에 놨는데 팔꿈치로 그대로 쳐 버림. 다행히 노트북 쪽은 아니고 책상 위랑 바지에 쏟아짐.
뜨거운 건 아니어서 다치진 않았는데 연한 색 바지라 얼룩이 크게 남. 화장실 가서 물로 닦아 봤는데 오히려 더 번짐. 이제 그냥 무늬라고 생각하기로 함. 커피 무늬 바지.
옆자리 동료가 휴지 한 뭉치 갖다줘서 같이 책상 닦았음. 서류 몇 장 젖은 거 빼면 큰 피해는 없음. 근데 아침에 마시려던 커피를 한 모금도 못 마신 게 제일 아까움. 다시 사러 갔음. 오늘 커피값 두 배 씀.
어젯밤에 사진첩 정리하다 늦게 자서 그런가 오늘 정신이 반쯤 나가 있는 듯. 오늘은 조심조심 살아야겠다. 다들 컵은 책상 안쪽에 두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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