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혼자 삼겹살 구워 먹는 중
불금인데 약속 없어서 집에서 혼자 삼겹살 구움. 오후 반차 쓰고 장 보러 갔다가 정육 코너에서 삼겹살 보고 그냥 집어 옴. 혼자 고기 굽는 거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해 보니까 은근 괜찮음.
프라이팬에 키친타월 깔고 기름 빼 가면서 구웠음. 김치도 같이 굽고 마늘도 넣고. 엄마가 보내 준 깻잎 무침이랑 같이 싸 먹으니까 고깃집 안 부러움. 연기 때문에 창문 활짝 열어 뒀는데 바람이 차서 패딩 입고 고기 먹는 중ㅋㅋ
혼자 먹으니까 좋은 점. 고기 굽는 속도 신경 안 써도 되고 마지막 한 점도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음. 아쉬운 점은 설거지도 혼자 해야 된다는 거. 기름 튄 거 생각하면 벌써 피곤함.
그래도 이번 주 마무리 제대로 한 기분. 다들 불금 뭐 하냐. 나는 고기 먹었으니 이제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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